국제
[굿모닝 월드] "100세 때도 100미터 달리기 완주하겠어요"
입력 2014-08-18 07:30  | 수정 2014-08-18 09:07
<도난당한 경찰차 추격하는 경찰>

한밤중 미국 캘리포니아의 고속도로에 영화 같은 추격전이 벌어집니다.

도망가는 차량도 경찰차, 뒤쫓는 차량도 경찰차인데요.

경찰차끼리 추격전을 벌이고 있는 겁니다.

알고 보니, 22살 여성이 경찰차를 훔쳐 달아난 건데요.

결국 붙잡히긴 했지만, 참 간 큰 도둑이네요.


<이틀 연속 같은 가게 턴 강도>

미국 워싱턴주 타코마시에 위치한 한 매장입니다.

잠시 후, 한 남성이 들어오더니 흉기를 들고 강도로 변합니다.


그런데 이 강도는 이틀 전에도 이곳에서 강도행각을 벌였는데, 바로 같은 매장을 두 번 턴 것입니다.

이번엔 계산대를 통째로 들고 도망갔다고 하는데요.

붙잡히면 괘씸죄까지 추가해야겠네요.


<"100세 때도 100m 달리기 완주하겠어요">

100미터 달리기 출발선에 선 할머니.

신호가 울리자 열심히 뜁니다.

다른 참가자들에게는 한참 뒤처졌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달리는데요.

미국 오하이오에 사는 올해 99세인 이다 킬링 할머니는 100세가 되는 내년에도 100미터 달리기를 완주하겠다고 다짐합니다.

건강한 100세, 화이팅입니다.


<호텔 룸서비스에 첨단 로봇 등장>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의 한 호텔.

이곳에는 신기한 로봇이 있습니다.

투숙객이 프런트에 전화로 필요한 것을 얘기하면, 직원 대신 로봇이 룸서비스를 하는 건데요.

스스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정확하게 객실을 찾아갑니다.

문을 열면, 짠! 로봇이 기다리고 있네요.

정말 똑똑한 녀석이군요.


<배고픈 곰들, 마을로 내려와 배 채우기>

식당 앞에 있는 커다란 쓰레기통을 옮기는데요.

사람이 아니라 곰입니다.

다른 쓰레기통도 영차영차 밀고 나가는데, 먹을 걸 찾기 위해서입니다.

미국 콜로라도의 한 마을에 나타난 곰들인데요.

아예 트럭 안에 들어가 좌석에 있던 샌드위치 2개를 먹어치우고, 30분 동안 쉬다 나간 곰도 있다네요.

지능적인 곰이라고 해야 할지, 황당한 곰이라고 해야 할지 어쨌든 귀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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