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교통사고 잇따라…역주행·졸음운전으로 11명 다쳐
입력 2014-08-18 07:00  | 수정 2014-08-18 08:43
【 앵커멘트 】
밤새 전국에서는 역주행과 졸음운전으로 11명이 다치는 등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제주에서는 갯바위에 고립된 낚시꾼이 출동한 경찰에 구조됐습니다.
김경기 기자입니다.


【 기자 】
소방대원이 들 것을 이용해 사고 차량에서 운전자를 구조합니다.

부산 다대동의 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난 것은 새벽 0시 25분쯤.

58살 한 모 씨가 몰던 SUV 자동차가 마주 오던 승용차와 정면으로 부딪쳐 차량 운전자 등 3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한 씨 승용차의 역주행이 사고 원인으로 보고, 음주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충남 공주에서도 어젯밤 졸음운전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54살 김 모 씨가 몰던 차가 앞서가는 승용차를 들이받았는데, 모두 8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크고 작은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특히, 부산 부암동의 한 건물에서는 1층 중고가전제품 매장에서 불이 나 6백만 원의 재산 피해를 냈습니다.

또, 제주에서는 갯바위에서 낚시하던 40대가 물이 차오르며 고립돼 출동한 해양경찰에 40분 만에 구조됐습니다.

MBN뉴스 김경기입니다.

영상편집 : 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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