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EPL 챔피언’ 맨시티, 뉴캐슬 원정 2-0 승리
입력 2014-08-18 05:32  | 수정 2014-08-18 06:06
맨시티가 뉴캐슬 원정에서 2-0으로 이겼다. 아구에로의 2번째 골 장면. 사진(잉글랜드 뉴캐슬어폰타인)=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18일(이하 한국시간) 뉴캐슬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2-0으로 이겨 2014-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첫 승을 챙겼다.
4-4-2 대형의 왼쪽 미드필더로 풀타임을 뛴 다비드 실바(28·스페인)는 전반 38분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38분 중앙 공격수로 교체 투입된 세르히오 아구에로(26·아르헨티나)는 9분 후인 후반 추가시간 2분에 어려운 각도에서 오른발로 추가 득점했다.
투톱의 왼쪽으로 83분을 소화한 에딘 제코(28·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가 실바의 선제골을 도왔다.
지난 10일 아스널 FC와의 ‘2014 FA 커뮤니티 실드에서 0-3으로 완패했던 맨시티는 뉴캐슬전 승리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커뮤니티 실드는 잉글랜드 슈퍼컵에 해당한다. 맨시티는 2013-14 EPL 챔피언, 아스널은 FA컵 우승팀 자격으로 참가했다.
홈팀 뉴캐슬은 슛 12-13으로 거의 대등했고 스로인 22-14와 돌파 15-5는 오히려 앞섰다. 그러나 유효슈팅이 하나도 없을 정도로 실질적인 위협을 가하진 못했다.
맨시티는 반칙 11-8과 태클 26-24가 말해주듯 이기고 있음에도 더 적극적으로 수비했다. 패스성공률 86%-82%와 제공권 우위 53%-47%, 점유율 55%-45%에서도 우위를 점했다. 유효슈팅 5개 중에 2골을 넣었다.
리그 첫 경기에서 승리한 맨시티는 26일 오전 4시부터 리버풀 FC와 EPL 2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뉴캐슬은 23일 밤 8시 45분 애스턴 빌라 원정으로 리그 첫 승을 노린다.
[dogma01@maekyung.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