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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7전8기 끝에 합의판정 첫 성공
입력 2014-08-17 20:24 
칸투가 첫 합의판정 성공을 이끌어냈다. 사진(잠실)=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전성민 기자] 두산 베어스가 올 시즌 첫 합의판정 성공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17일 잠실 롯데전을 갖고 있는 두산은 3-3으로 맞선 5회 2사 1,3루에서 호르헤 칸투가 이정민을 상대로 3루 땅볼을 친 후 1루에서 아웃 판정을 받았다.
칸투는 더그아웃에 비디오 판독 사인을 보냈고 송일수 감독은 합의판정을 신청했다. 느린 화면으로 확인 결과 세이프. 이로써 두산은 귀중한 한 점을 추가하며 4-3으로 앞서게 됐다.
이날 경기 전 까지 7번의 합의판정을 모두 실패한 두산은 8번째 시도 끝에 합의 판정에 성공했다.
[ball@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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