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LG-삼성전, 3회 우천 노게임 선언

[매경닷컴 MK스포츠(대구) 서민교 기자]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우천으로 결국 취소됐다.
17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LG와 삼성전은 비로 인해 노게임 선언됐다. 양 팀은 1-1로 동점을 이룬 3회초 LG 공격이 종료된 직후인 오후 6시53분 우천 중단됐다.
이날 대구구장은 흐린 날씨 속에 경기를 시작했으나 3회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의 빗줄기가 굵어져 결국 LG 공격이 끝난 뒤 경기 중단 결정이 내려졌다. 이후에도 비가 그치지 않아 35분이 지난 오후 7시28분 결국 우천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이날 취소된 경기는 월요일인 18일 오후 6시30분으로 연기됐다. 이날 양 팀 선발투수는 LG 임정우, 삼성 배영수가 등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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