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9월 이전 유망 분양] 용인 상현·동천지구 3천여가구
입력 2007-04-03 14:47  | 수정 2007-04-03 17:42
청약가점제가 도입되는 9월 이전에 공급되는 수도권 유망단지를 둘러보는 시간, 금요일까지 마련합니다.
오늘은 4월과 5월 대규모의 분양 물량이 나오는 용인 상현·동천지구입니다.
강호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서울에서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내려가다 판교와 분당을 지나 오른편에 용인 동천지구와 상현지구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인터뷰: 강호형 / 기자
-"지금 이 일대는 2009년 상반기에 개통 될 용인-서울 고속화도로가 가장 큰 호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상현지구는 4∼5년 전부터 대규모 아파트가 들어서 지금은 약 만8천여가구가 들어서 있습니다.

지난해 추석 이후 평당 천4백만원∼천5백만원까지 상승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32평형의 경우 평당 천2백만원에서 천3백만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내년 말 분양 예정인 2만여 세대의 광교신도시가 인접한 것이 큰 호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경진 / 용인 상현 공인중개사
-"광교 신도시 생활권과 문화시설을 그대로 이용 할 수 있어 호재가 많다."

상현지구에서 9월 이전에 나오는 물량은 현대건설이 짓는 중대형 860가구로 이달 중순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분양에 들어갑니다.

용인 동천지구는 상현지구에 비해 서울과 분당에 인접해 평당 300만원∼400만원 정도 더 비싼 편입니다.

인터뷰: 김준형 / 용인 동천 공인중개사
-"용인-서울 간 고속화도로가 개통되면 동천지구나 상현지구가 서울과의 접근성이 좋아질 것이다."

동천지구 43평형의 경우 평당 천 8백만원 수준으로 8억5천∼9억원에 호가가 형성돼 있습니다.

삼성건설은 이 동천지구에서 이르면 다음달 2천5백가구의 대규모 물량을 쏟아낼 예정이어서 많은 예비청약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mbn뉴스 강호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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