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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마릴린 먼로 살인자 누구? 사연 봤더니…'충격!'
입력 2014-08-17 16:13 
'서프라이즈 마릴린 먼로' 사진=MBC
'서프라이즈 마릴린 먼로' '로버트 케네디'

할리우드 스타 마릴린 먼로를 죽인 범인이 35대 미국 대통령 존 에프 케네디의 동생 로버트 케네디라는 주장이 등장했습니다.

17일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할리우드 케네디 대통령의 동생 로버트 케네디가 마릴린 먼로를 죽였다고 주장하는 '마릴린 먼로 살해사건 종결'의 두 작가 제이 마골리스와 리처드 버스킨의 사연이 소개됐습니다.

두 작가가 이 같은 주장을 하는 데에는 몇 가지 뚜렷한 증거가 있었습니다. 첫 번째는 마릴린 먼로의 가정부의 증언. 30년 전 마릴린 먼로의 집에 찾아온 사람이 없다고 증언했던 가정부는 30년 후 로버트 케네디가 그날 밤 마릴린 먼로의 집을 찾아왔다고 증언을 번복했습니다.

또 하나는 과거 스타들의 사생활을 캐내는 사설 탐정이었던 프레드 오태시가 남긴 도청 기록. 죽은 프레드 오태시의 딸은 자신의 아버지의 유품을 정리하다 마릴린 먼로가 죽던 날 밤 도청 기록이 담긴 자료를 발견해 두 작가에게 건넸습니다. 그 도청 기록에는 마릴린 먼로와 로버트 케네디의 대화 내용이 담겨있었습니다.


당시 로버트 케네디는 마릴린 먼로와 내연의 관계를 맺고 있었고, 이별을 선언하기 위해 마릴린 먼로의 집을 방문했습니다.

그러나 마릴린 먼로는 이에 반발해 기자회견을 열고 그와의 관계 뿐 아니라 케네디 대통령과의 관계를 폭로하겠다 협박했고, 결국 로버트 케네디는 자신의 정치적인 커리어를 위해 그를 살해하게 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미 30년도 지난 일이기에 이러한 주장이 사실인지 확인하기가 어렵고, 당사자들이 모두 세상을 떠난 후이기 때문에 여전히 마릴린 먼로 사건은 의문을 남기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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