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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맨유전 골, 개막전 원정서 2-1 승리 이끌어
입력 2014-08-17 14:46 
기성용 맨유 골. 스완지 시티의 기성용이 맨유와의 EPL 개막전 원정에서 선제골을 넣어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잉글랜드 맨체스터)=AFPBBNews=News1
기성용 맨유 골
기성용(25·스완지 시티)이 개막전서 선제골을 기록하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기성용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14-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 원정에 출전, 전반 28분 질피 시구르드손(25·아이슬랜드)의 도움을 받아 왼발슛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2013-14시즌 선덜랜드 AFC로 임대됐다가 복귀한 후 첫 공식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한 기성용은 4-2-3-1 대형의 수비형 미드필더 2명 중 오른쪽으로 풀타임을 소화했다.
개막전에서 맨유를 잡은 스완지는 23일 밤 11시 번리 FC를 상대로 EPL 2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한편 2014 브라질월드컵 3위 감독인 루이스 반 할(63·네덜란드)은 맨유 지휘봉을 잡고 치른 첫 공식경기에서 홈 패배로 체면을 구겼다. 맨유는 25일 오전 0시 선덜랜드 원정에서 리그 첫 승을 노린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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