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의 대표적인 전략에는 SWOT분석이 있습니다. SWOT분석은 Strength(강점), Weakness(약점), opportunity(기회), Threat(위협)입니다. 'M+마케팅으로 영화 읽기'는 바로 SWOT분석을 통해 개봉 영화들을 분석하는 코너입니다. < 편집자 주 >
◇ 제목: ‘브릭 맨션: 통제불능 범죄구역
◇ 감독: 카밀 들라마레
◇ 배우: 폴 워커(데미안 콜리어 역), 데이빗 벨(리노 역), 르자(트레민 알렉산더 역)
◇ 장르: 액션, 범죄, 드라마
◇ 등급: 15세 관람가
◇ 시간: 90분
◇ 개봉: 8월27일
[MBN스타 최준용 기자] ▲ 줄거리 : 경찰도, 군대도 접근할 수 없는 범죄구역 브릭 맨션에 사상 최악의 시한폭탄이 설치된다. 48시간 안에 폭탄을 해체하지 못하면 디트로이트 시 전체가 사라질지도 모르는 일촉즉발의 상황을 맞이하고, 정부는 특수요원 데미안에게 브릭 맨션 잠입을 지시한다. 그 누구도 성공하지 못했던 잠입 작전을 위해 데미안의 파트너로 선택된 인물은 브릭 맨션 출신의 범죄자 리노. 브릭 맨션을 장악하고 있는 트레민 일당에게 반기를 들었다가 누명을 쓴 그는 인질로 잡혀있는 애인 롤라를 구하기 위해 데미안과 손을 잡는다. 범죄자라면 치를 떠는 데미안과 정부를 믿지 못하는 리노는 사사건건 대립하지만, 트레민을 잡겠다는 목적 하나로 의기투합, 결국 브릭 맨션 잠입에 성공한다. 폭발까지 남은 시간은 단 48분인 가운데 두 사람은 폭탄 해체 임무 뒤에 상상치도 못한 거대 음모에 휘말린다.
SWOT분석
◇ S(Strengths, 강점)
‘브릭 맨션: 통제불능 범죄구역은 지난 2006년 국내 개봉해 강렬한 액션 쾌감을 선사했던 ‘13구역의 리부트 작품이다. 이 영화는 개봉 당시 스타일리쉬한 영상과 음악, 시선을 뗄 수 없는 파쿠르 액션 등 ‘13구역의 매력을 그대로 살리는 것은 물론, 불의의 자동차 사고로 세상을 떠난 폴 워커의 전매특허 카체이싱 액션까지 가미했다. 특히 ‘13구역에 출연한 파쿠르 액션의 창시자 데이빗 벨이 귀환, 폴 워커와 완벽한 호흡을 과시했다. 또한 카밀 들라마레 감독은 액션의 하이라이트 장면에서 0.5초의 시간을 정지시키는 슬로우 모션 기법을 활용, 속도감과 리듬감을 살리며 영화의 맛을 배가시켰다.
◇ W(Weaknesses, 약점)
형사와 범죄자는 각자의 다른 뜻을 갖고 손을 잡은 뒤 악당들을 상대로 임무를 해결한다는 이야기 구조는 가볍고 단순하다. 액션은 전반적으로 훌륭하지만 강렬한 무엇이 없다. 대부분 익숙한 설정과 전개다. 엔딩 역시 강한 한방 없이 조금 심심하다. 무거운 메시지와 강렬한 드라마를 원하는 관객들은 피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짧고 시원하게 즐기기엔 적당한 킬링타임용 팝콘무비이다.
◇ O(Opportunities, 기회)
‘브릭 맨션: 통제불능 범죄구역은 장르에 충실한 영화다. 대역이나 와이어 없이 건물과 건물 사이를 뛰어 넘고, 돌진하는 차를 가뿐히 넘는 짜릿한 백플립까지 선보이는 이번 파쿠르 액션은 무더운 더위 속 관객들의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주는 잊지 못할 볼거리를 선사할 전망이다. 액션 영화는 남녀노소 불문하고 전 세대를 아우르는 장르로 꼽힌다. 여름휴가와 방학이 맞물린 데다 1976년 이후 38년 만에 찾아 온 이른 추석 연휴를 앞두고 개봉하는 점도 호재다. ‘브릭 맨션: 통제불능 범죄구역이 가족 단위 관객을 흡수한다면 흥행에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 T(Threats, 위협)
경쟁작이 쟁쟁하다. ‘아바타를 넘어 개봉 18일 만에 역대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한 ‘명량과 코믹이라는 틈새시장을 잘 공략한 ‘해적: 바다로 간 산적, 그리고 탄탄한 스토리에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진 ‘해무 등 여름극장가 빅3가 극장가를 장악하고 있어 ‘브릭 맨션: 통제불능 범죄구역에겐 힘든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여기에 멜로물 ‘안녕, 헤이즐과 애니메이션 ‘비행기2: 소방구조대까지 다양한 작품들과 힘든 싸움을 펼쳐야 한다.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 제목: ‘브릭 맨션: 통제불능 범죄구역
◇ 감독: 카밀 들라마레
◇ 배우: 폴 워커(데미안 콜리어 역), 데이빗 벨(리노 역), 르자(트레민 알렉산더 역)
◇ 장르: 액션, 범죄, 드라마
◇ 등급: 15세 관람가
◇ 시간: 90분
◇ 개봉: 8월27일
[MBN스타 최준용 기자] ▲ 줄거리 : 경찰도, 군대도 접근할 수 없는 범죄구역 브릭 맨션에 사상 최악의 시한폭탄이 설치된다. 48시간 안에 폭탄을 해체하지 못하면 디트로이트 시 전체가 사라질지도 모르는 일촉즉발의 상황을 맞이하고, 정부는 특수요원 데미안에게 브릭 맨션 잠입을 지시한다. 그 누구도 성공하지 못했던 잠입 작전을 위해 데미안의 파트너로 선택된 인물은 브릭 맨션 출신의 범죄자 리노. 브릭 맨션을 장악하고 있는 트레민 일당에게 반기를 들었다가 누명을 쓴 그는 인질로 잡혀있는 애인 롤라를 구하기 위해 데미안과 손을 잡는다. 범죄자라면 치를 떠는 데미안과 정부를 믿지 못하는 리노는 사사건건 대립하지만, 트레민을 잡겠다는 목적 하나로 의기투합, 결국 브릭 맨션 잠입에 성공한다. 폭발까지 남은 시간은 단 48분인 가운데 두 사람은 폭탄 해체 임무 뒤에 상상치도 못한 거대 음모에 휘말린다.
SWOT분석
◇ S(Strengths, 강점)
‘브릭 맨션: 통제불능 범죄구역은 지난 2006년 국내 개봉해 강렬한 액션 쾌감을 선사했던 ‘13구역의 리부트 작품이다. 이 영화는 개봉 당시 스타일리쉬한 영상과 음악, 시선을 뗄 수 없는 파쿠르 액션 등 ‘13구역의 매력을 그대로 살리는 것은 물론, 불의의 자동차 사고로 세상을 떠난 폴 워커의 전매특허 카체이싱 액션까지 가미했다. 특히 ‘13구역에 출연한 파쿠르 액션의 창시자 데이빗 벨이 귀환, 폴 워커와 완벽한 호흡을 과시했다. 또한 카밀 들라마레 감독은 액션의 하이라이트 장면에서 0.5초의 시간을 정지시키는 슬로우 모션 기법을 활용, 속도감과 리듬감을 살리며 영화의 맛을 배가시켰다.
◇ W(Weaknesses, 약점)
형사와 범죄자는 각자의 다른 뜻을 갖고 손을 잡은 뒤 악당들을 상대로 임무를 해결한다는 이야기 구조는 가볍고 단순하다. 액션은 전반적으로 훌륭하지만 강렬한 무엇이 없다. 대부분 익숙한 설정과 전개다. 엔딩 역시 강한 한방 없이 조금 심심하다. 무거운 메시지와 강렬한 드라마를 원하는 관객들은 피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짧고 시원하게 즐기기엔 적당한 킬링타임용 팝콘무비이다.
◇ O(Opportunities, 기회)
‘브릭 맨션: 통제불능 범죄구역은 장르에 충실한 영화다. 대역이나 와이어 없이 건물과 건물 사이를 뛰어 넘고, 돌진하는 차를 가뿐히 넘는 짜릿한 백플립까지 선보이는 이번 파쿠르 액션은 무더운 더위 속 관객들의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주는 잊지 못할 볼거리를 선사할 전망이다. 액션 영화는 남녀노소 불문하고 전 세대를 아우르는 장르로 꼽힌다. 여름휴가와 방학이 맞물린 데다 1976년 이후 38년 만에 찾아 온 이른 추석 연휴를 앞두고 개봉하는 점도 호재다. ‘브릭 맨션: 통제불능 범죄구역이 가족 단위 관객을 흡수한다면 흥행에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 T(Threats, 위협)
경쟁작이 쟁쟁하다. ‘아바타를 넘어 개봉 18일 만에 역대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한 ‘명량과 코믹이라는 틈새시장을 잘 공략한 ‘해적: 바다로 간 산적, 그리고 탄탄한 스토리에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진 ‘해무 등 여름극장가 빅3가 극장가를 장악하고 있어 ‘브릭 맨션: 통제불능 범죄구역에겐 힘든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여기에 멜로물 ‘안녕, 헤이즐과 애니메이션 ‘비행기2: 소방구조대까지 다양한 작품들과 힘든 싸움을 펼쳐야 한다.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