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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골 소감 "1년 기다린 골…넣을 줄 몰랐다"
입력 2014-08-17 11:53 
'기성용 골' 사진=MK스포츠
'기성용 골'

스완지시티로 돌아온 기성용이 골을 넣었습니다.

기성용은 16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14~2015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에서 전반 28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기성용은 전반 28분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자로 잰 듯한 왼발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경기를 마친 기성용은 "1년을 기다려왔던 골이었다"며 임대 복귀 후 첫 득점에 성공한 소감을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오늘 내가 골을 넣으리라고는 생각도 하지 못했다"며 "개인적인 득점도 기쁘지만 그보다는 팀의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 나는 스완지시티로 돌아왔고 앞으로도 내 위치에 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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