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영화 '명량'(감독 김한민)의 흥행세가 무섭다. 개봉 18일 만에 1300만 관객을 돌파, 역대 최고 흥행 영화 '아바타'를 누른 지 하루만에 한국 영화사에 또 다른 역사를 써내려가기 시작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명량'은 지난 16일 하루 동안 전국 68만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 1398만8371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갔다.
배급사 CJ 엔터테인먼트 측은 17일 '명량'이 개봉 19일째 누적관객수 1400만 명을 돌파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명량'의 흥행세가 무서운 것은 그 기세가 쉽사리 꺾일 것 같지 않아 보인다는 것이다. 앞서 개봉한 '군도'를 비롯해 '해적', '해무' 등 쟁쟁한 국내 경쟁작들 사이에서도 '명량'을 향한 대중의 관심은 좀처럼 식지 않고 있다.
17일 휴일 관객수가 어느 정도로 집계되느냐에 따라 영화계 '꿈의 숫자'로 여겨져 온 1500만 관객 돌파 여부를 비롯한 향후 롱런 가능성도 점쳐볼 수 있다.
하루 하루 신기록을 써내려갈 '명량'이 과연 한국 영화사에 어떤 족적을 남길 지 주목된다.
psyon@mk.co.kr
영화 '명량'(감독 김한민)의 흥행세가 무섭다. 개봉 18일 만에 1300만 관객을 돌파, 역대 최고 흥행 영화 '아바타'를 누른 지 하루만에 한국 영화사에 또 다른 역사를 써내려가기 시작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명량'은 지난 16일 하루 동안 전국 68만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 1398만8371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갔다.
배급사 CJ 엔터테인먼트 측은 17일 '명량'이 개봉 19일째 누적관객수 1400만 명을 돌파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명량'의 흥행세가 무서운 것은 그 기세가 쉽사리 꺾일 것 같지 않아 보인다는 것이다. 앞서 개봉한 '군도'를 비롯해 '해적', '해무' 등 쟁쟁한 국내 경쟁작들 사이에서도 '명량'을 향한 대중의 관심은 좀처럼 식지 않고 있다.
17일 휴일 관객수가 어느 정도로 집계되느냐에 따라 영화계 '꿈의 숫자'로 여겨져 온 1500만 관객 돌파 여부를 비롯한 향후 롱런 가능성도 점쳐볼 수 있다.
하루 하루 신기록을 써내려갈 '명량'이 과연 한국 영화사에 어떤 족적을 남길 지 주목된다.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