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중섭·변시지' 위작 108점 유통 적발
입력 2007-04-03 13:27  | 수정 2007-04-03 13:26
유명 화가들의 그림 100여점을 몰래 위조해 유통한 미술품 전문 위조 조직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중섭 등 국내 유명 화가들의 그림을 위조해 전국의 화랑 등에 팔아온 혐의로 미술품 중간 판매상 복모씨를 구속하고 복씨의 동생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최모씨 등 3명을 불구 입건했습니다.
복씨 등은 지난해 10월 초부터 지난달 28일까지 무명 화가 4명을 고용해 경기도 파주 등 위조 공장에서 이중섭과 변시지 등 유명 화가 24명의 그림 90점을 위조해 판매하는 등의 수법으로 1억8천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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