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왜 이래’ 유동근, 생일 기억 못하는 자식들에 ‘서운’

[MBN스타 전진 인턴기자] ‘가족끼리 왜 이래 유동근이 자식들 때문에 서운해 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 1회에서는 아버지 차순봉(유동근 분)의 생일을 기억하지 못하는 세 남매 차강심(김현 주 분), 차강재(윤박 분), 차달봉(박형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회사에 비상이 생겨 일찍 출근하게 된 차강심과 늦은 진료를 마치고 밤새고 집으로 돌아온 차강재, 그리고 첫 출근 때문에 정신없던 차달봉은 아버지의 생일을 기억하지 못했다.

이에 고모 차순금(양희경 분)은 평생 자식을 위해서 살면 뭐하냐. 어디 한명 아버지 생일 챙기는 자식있냐”며 분노했다.

회장님의 생일을 챙기다 오늘이 아버지 생일임을 깨달은 차강심은 중국집을 예약해 놓고 아버지의 생일파티를 준비했지만, 회장이 사고를 당하는 바람에 모든 계획은 물거품이 됐다.

이에 잔뜩 기대를 했던 차순봉은 매우 실망하며 서운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한편, ‘가족끼리 왜 이래는 자식들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아빠가 이기적인 자식들을 개조하기 위해 불효 소송을 벌이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가족이기에 당연하게 여겼던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하는 휴먼 가족 드라마다. 유동근, 김현주, 김상경, 김용건, 손담비, 박형식 등이 출연한다.

전진 인턴기자 jeongenie@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