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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맨유 스완지 개막전 선발 출전…"한일 맞대결 될까?"
입력 2014-08-16 20:31 
'맨유 스완지 기성용' 사진=MK스포츠

'맨유 스완지 기성용'

스완지의 기성용이 리그 개막전에 선발 출전합니다.

기성용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2013~201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개막전에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기성용은 4-2-3-1 전형에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해 경기장악과 조율 역할을 맡습니다.

맨유의 가가와 신지(24)는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려 한·일 맞대결 여부는 불분명합니다.


지난 시즌 스완지에서 선덜랜드로 임대돼 활약한 기성용은 올 시즌을 앞두고 복귀했습니다.

애스턴 빌라, 아스널 등 이적설이 있었지만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스완지 잔류를 선택했습니다.

한편 지난 시즌 최악의 성적인 7위에 그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데이비드 모예스(51) 감독을 경질한 뒤 영입한 루이스 판 할(63) 감독이 공식 데뷔전을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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