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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상 걸그룹 타우린, 오만석과 술 마시다 그만…‘취중 이름결정’
입력 2014-08-16 20:25 
유준상 걸그룹 타우린, 그룹명 탄생 비화 알고 봤더니…

유준상 걸그룹 타우린, 유준상 걸그룹 타우린

유준상 걸그룹 타우린이 화제다.

유준상 걸그룹 타우린이 16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제작자 유준상과 함께 출연했다.

DJ 컬투가 유준상에게 "걸그룹에게 타우린이란 이름이 붙게 된 이유를 알려 달라"고 물었다.

이에 유준상은 "뮤지컬이 끝나고 오만석과 함께 술을 먹던 중에 타우린이라는 이름이 나왔다"며 "그 말을 듣고 괜찮다 싶어서 '그럼 제작은 내가 하겠다'고 선언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유준상은 "그런데 취중에 지은 것이라 오만석은 기억을 못하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타우린은 뮤지컬 배우 송상은, 이다연, 정가희로 구성된 그룹으로 지난달 24일 스윙재즈곡 '위시리스트(WISH LIST)'로 데뷔했다.

타우린이라는 팀명은 '세 명의 목소리로 에너지를 얻다, 피로가 회복된다'는 뜻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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