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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이경섭, '나 가거든' 작곡 비하인드 스토리 공개…'대박!'
입력 2014-08-16 19:48 
'이경섭' 사진=KBS
'이경섭'

'불후의 명곡' 작곡가 이경섭이 '나 가거든' 작곡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줬습니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은 작곡가 이경섭 편으로 꾸며져 조성모, 홍경민, 정재욱, 바다, 신용재, 틴탑(니엘), 울랄라세션이 출연해 경합을 펼쳤습니다.

이날 신동엽은 이경섭에게 "'나 가거든'을 5분만에 만들었다더라"고 질문을 던졌습니다.

이에 이경섭은 "대중가요를 작곡을 하다가 조수미의 곡을 의뢰 받고 곡이 안 나왔었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그래서 애를 먹다가 힘을 빼야겠다 싶어서 세차장에 갔다. 가서 세차를 하다가 힘을 빼니까 노래가 떠올랐고 처음부터 끝까지 한 번에 나온 곡이다. 그런식을 나온 곡들이 대박이 났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편 작곡가 이경섭은 조성모의 '투 헤븐(To Heaven)' '다짐' '아시나요' '포 유어 소울(for your soul)', 김정민의 '슬픈 언약식', 조수미의 '나 가거든', 김경호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 홍경민 '내 남은 사랑을 위해' 등 90년대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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