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 한 60대 남성…분신 시도하려고 한 사실 밝혀져
입력 2014-08-16 16:25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5일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범국민대회가 서울시청에서 열렸지만 이날 자정 쯤 자진해산했다.

이날 오후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는 '세월호 버스' 100여대를 타고 모인 유가족과 추모객 등 경찰 추산 1만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한 8·15 범국민대회'를 개최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여·야 정치권에 기소권과 수사권이 보장된 특별법 제정을 위한 재협상을 촉구했다.

이들은 집회가 끝난 뒤 청와대로 가겠다며 종로와 을지로 일대에서 도로행진을 하기도 했지만, 이 과정에서 일부 참가자들이 16일 열릴 시복미사를 앞두고 진입이 통제된 광화문광장으로 이동하면서 경찰과 충돌이 발생했다고 알려졌다.

오후 9시 15분쯤에는 한 60대 남성이 특별법 제정의 기폭제가 되겠다”며 보신각 앞에서 자신의 몸에 시너를 뿌리며 분신을 시도하는 일도 있었다. 다행히 시민들의 제지로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