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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설진-최수진, ‘울게하소서’로 환상의 몸짓 ‘소름’
입력 2014-08-16 14:24 

블루아이가 김설진이 최종 MVP를 거머쥐었다.
15일 오후 고정 MC 오상진과 특별 MC 공서영의 진행으로 생방송된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댄싱9 시즌2' 최종회에서는 결승전이 펼쳐졌다.
이날 가장 눈에 띈 대결은 레드윙즈 최수진와 블루아이 김설진이었다. 두 사람은 헨델의 '울게 하소서' 무대를 선보였다. 김설진은 믹스매치 무대를 통틀어 최고점인 평균 96.8점을 받았으면서 최수진을 0.2포인트 차이로 눌렀다.
심사위원 현대무용가 차진엽은 "완벽한 무대라 평가하기 어려웠다. 두 사람이 일체가 돼 마치 한 사람을 보는 것 같았다. 호흡이 잘 맞는 좋은 무대였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단체 무대에서는 레드윙즈가 더 높은 점수를 받았다. 레드윙즈는 '아홉명이 하나가 되어 승리한다'를, 블루아이는 '본격적인 사냥에 나선 맹수'를 모티브로 강렬한 무대를 꾸몄다. 레드윙즈는 평균 96.8점을, 블루아이는 96.2점을 받았다. 총합 946점 대 950점으로 최종 우승 트로피는 블루아이에 돌아갔다.
또한 MVP는 '갓'설진이라 불리우는 김설진이 차지했다. 김설진은 "춤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날 댄싱9 김설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댄싱9 김설진, 너무 멋져" "댄싱9 김설진, 이럴줄알았어" "댄싱9 김설진, 안무가인가" "댄싱9 김설진, 앞으로 좋은 모습 보여주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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