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방문 중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시복식을 접전했다. 16일 서울 광화문에서 천주교 신자 등 17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124위' 시복미사를 집전하기 위해 수많은 인파 사이로 들어서고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시복식에서 "순교자들의 유산은 선의를 지닌 모든 형제자매들이 더욱 정의롭고 자유로우며 화해를 이루는 사회를 위해 서로 화합하여 일하도록 영감을 불어넣을 수 있다"고 말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시복식에 참석한 신자들을 향해 온화한 미소와 함께 손을 흔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프란치스코 교황이 시복식에 참석한 신자들을 향해 온화한 미소와 함께 손을 흔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