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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순위 1위 ‘명량’, 5년 만에 韓 영화 자존심 찾았다
입력 2014-08-16 12:34  | 수정 2014-08-16 12:36
[MBN스타 유명준 기자] 영화 ‘명량이 개봉 17일 만에 역대 흥행 순위 1위에 올랐다.

‘명량 투자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는 16일 오전 11시30분 기준으로 누적관객 1362만7153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2009년 영화 ‘아바타가 1362만 명을 기록해, 그동안 국내외 영화를 통틀어 흥행 순위 1위에 오른 후 5년 만에 순위를 갈아치웠다.

특히 ‘아바타가 흥행 순위 1위에 오르기까지 세 달이 넘은 것에 비해 ‘명량은 불과 17일 만에 1위에 올랐다. 그동안 매 기록을 세울 때마다 ‘최단기간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녔던 ‘명량이었다.

이제 ‘명량에게 남은 것은 1500만 관객을 동원 여부다. 그러나 1500만 관객까지는 불과 137만 명을 남겨두고 있어서, 현 시점에서는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배우 최민식이 이순신 역을 맡은 ‘명량은 한 시대의 진정한 지도자상을 제시하며 ‘명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유명준 기자 neocross@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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