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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카, 17일 부상 이후 첫 불펜 소화
입력 2014-08-16 06:00 
다나카 마사히로가 부상 이후 첫 불펜 투구를 소화한다. 사진= 조미예 특파원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팔꿈치 부상에서 회복 중인 다나카 마사히로가 시즌 내 복귀를 위한 두 번째 단계에 돌입한다.
‘뉴욕 타임즈의 데이빗 월드스타인은 16일(한국시간) 다나카가 다음 날인 17일 부상 이후 첫 불펜 투구를 소화한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다나카는 이날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그라운드 피치를 소화했으며, 투수 수비 훈련(PFP)까지 소화했다.
지난 5일 첫 캐치볼을 소화한 이후 계속해서 캐치볼 연습을 해온 그는 이제 다음 단계인 불펜 투구를 소화하게 된다. 불펜에 이어 타자를 상대하는 라이브 배팅,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 등의 단계를 거칠 예정이다. 목표는 이번 시즌 내 복귀다.
다나카는 지난 7월 9일 클리블랜드 원정 등판 이후 팔꿈치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후 정밀검진에서 팔꿈치 인대에 부분 손상이 발견됐다. 손상이 심하지 않다는 진단에 따라 수술대신 재활을 선택했다.
부상 전까지 다나카는 18경기에서 129 1/3이닝을 던지며 12승 4패 평균자책점 2.51의 성적을 기록중이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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