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특, 군 제대 후 첫 무대…소감 도중 ‘눈물 왈칵’

[MBN스타 유지혜 인턴기자] 슈퍼주니어 이특이 돌아왔다.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SM타운 라이브 월드투어 콘서트(이하 ‘SM월드투어, SMTOWN LIVE WORLD TOUR in SEOUL)가 열렸다. 행사에는 강타,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에프엑스(f(x)), 엑소, 레드벨벳 등 SM 소속 가수들이 출연했다.

이날 슈퍼주니어는 정규 3집 타이틀곡인 ‘쏘리쏘리(Sorry Sorry)와 정규 5집 타이틀곡 ‘미스터 심플(Mr. Simple)로 무대에 올랐다. 특히, 지난 7월 29일 만기 제대한 이특이 무대에 등장해 팬들을 기쁘게 했다.

이특은 거의 2년2개월 만에 인사드린다. 정말 이렇게 인사드리고 싶었다. 우리는 슈퍼주니어에요”라고 멤버들과 함께 인사했지만, 갑자기 북받쳐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이에 강인은 우리가 짧은 인사말 속에 희노애락을 담으려고 한 거다. 기쁨과 웃음과 더불어 눈물도 보여드리려고 했다”며 우스갯소리를 던졌고, 다른 멤버들도 이특을 위로하며 한마음으로 그의 컴백을 축하했다.

이어 슈퍼주니어는 슈퍼주니어가 지금 컴백을 목표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얼마 전에 뮤직비디오와 자켓 촬영까지 마쳤다. 컴백일이 코앞으로 다가왔으니 응원 부탁드린다”고 컴백 임박 소식을 알렸고, 하나 더 알려드리고 싶다. 슈퍼주니어가 월드투어를 개최하니 많이 와주셨으면 좋겠다”고 곧 이어질 그들의 월드투어 소식을 전했다.

한편, ‘SM월드투어는 지난 2008년 첫 투어를 시작한 이래 이번이 네 번째 월드 투어이며, 서울 공연의 뒤를 이어 10월 4, 5일 양일간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SM타운 라이브 월드 투어Ⅳ(SMTOWN LIVE WORLD TOUR Ⅳ in TOKYO)를 개최할 예정이다.

유지혜 인턴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