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 "과거사 정리, 미래 위한 디딤돌"

노무현 대통령은 과거사 정리는 밝은 미래를 위한 디딤돌이라며 역사의 진실을 규명해 억울하게 고통받은 분들의 맺힌 한을 풀어야 진정한 용서와 국민통합을 이룰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제59주년 제주4.3사건 희생자 위령제'에 보낸 추도사에서 이같이 말한 뒤, 국가 또한 과거의 잘못을 밝히고 사과함으로써 훼손된 국가 권력의 도덕성과 신뢰를 다시 세울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
이어 정부는 추가적인 진상조사와 4.3 평화인권재단 설립 지원 등 4.3사건을 역사의 교훈으로 삼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