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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엑스, 설리 부재에도 ‘SM월드투어’서 환상 무대 펼쳐
입력 2014-08-15 18:54 
사진=MBN스타 김승진 기자
[MBN스타 유지혜 인턴기자] 에프엑스(F(x))의 무대에 아쉽게도 설리는 오르지 않았다.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SM타운 라이브 월드투어 콘서트(이하 ‘SM월드투어, SMTOWN LIVE WORLD TOUR in SEOUL)가 열렸다. 행사에는 강타,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에프엑스(f(x)), 엑소, 레드벨벳 등 SM 소속 가수들이 출연했다.

이날 에프엑스는 활동 잠정 중단을 선언한 설리를 제외한 멤버들이 화이트 톤 상의와 블랙 하의를 맞춰 입고 무대에 올라 ‘첫 사랑니(Rum Pum Pum)를 열창했다.

에프엑스는 노래가 끝난 후 팬들에게 이 무대에 오른 지도 1년 반 정도가 된 것 같다”며 엠버가 영어로, 빅토리아가 중국어로 팬들에게 인사를 건네 글로벌 그룹다운 면모를 뽐냈다. 하지만 이들은 설리에 대한 별다른 언급은 하지 않았다.

이어 루나, 크리스탈과 엠버는 엑소의 멤버인 디오와 함께 정규 2집 수록곡인 ‘굿바이 써머(Goodbye Summer)를 불러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한편, ‘SM월드투어는 지난 2008년 첫 투어를 시작한 이래 이번이 네 번째 월드 투어이며, 서울 공연의 뒤를 이어 10월 4, 5일 양일간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SM타운 라이브 월드 투어Ⅳ(SMTOWN LIVE WORLD TOUR Ⅳ in TOKYO)를 개최할 예정이다.

유지혜 인턴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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