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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총사’ 정용화-이진욱-양동근-정해인, 4人4色 매력 공개
입력 2014-08-15 17:51 
사진 제공=CJ엔터테인먼트
[MBN스타 박다영 인턴기자] ‘삼총사 남성 캐릭터 4인의 4색 매력이 공개됐다.

정용화가 맡은 박달향은 ‘시골순정남 캐릭터. 강원도 무인이자 가난한 집안의 양반 출신으로 한양에 올라와 무과에 도전하는 단순 명쾌한 천성의 열혈 무사다. 특히 윤서(서현진 분)를 필생의 운명이라 믿고, 그와 혼인하게 위해 수년간 하루도 거르지 않고 무예를 연마할 정도로 순정파다.

이진욱의 연기하는 소현세자는 ‘밀당차도남 캐릭터. 11살 때 아버지가 반정으로 왕위에 오르면서 뒤늦게 궁에 들어왔다. 늘 여유 있고 농담을 즐기며 친절하고 다정한 태도로 아랫사람들에게 인기가 높으나, 겉으로 보이는 모습과는 달리 얼음처럼 차갑고 냉정한 속내를 갖고 있다.

양동근이 맡은 허승포는 ‘능글호탕남 캐릭터. 세자를 호위하는 세자익위사로 누구에게든 일단 거침없이 대하고 친구 먹는, 자신감이 넘치다 못해 가끔은 건방지기까지 한 능글능글한 성격의 소유자다. 당당한 체격에서 뿜어져 나오는 위압적인 무예솜씨, 입 한번 열면 밤새도록 혼자 떠들 수 있는 현란한 입담,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 인기의 소유자다.

정해인이 연기하는 안민서는 ‘순수꽃미남 캐릭터. 승려 출신의 세자익위사로 매끈한 피부와 아름다운 미모로 수많은 여성들의 짝사랑을 한 몸에 받으나, 아무에게나 함부로 눈길 주지 않는 도도한 남자다.

‘삼총사(극본 송재정, 연출 김병수)는 알렉상드르 뒤마 작가의 소설 ‘삼총사를 모티브로 한 퓨전사극으로 조선 인조 시대를 배경으로 한 조선시대 판 ‘삼총사를 그릴 예정이다.

총 3개 시즌으로, 각 시즌마다 12개 에피소드가 방송될 예정인 tvN 일요드라마 ‘삼총사는 오는 17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박다영 인턴기자 dy1109@mkculture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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