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홍인규 “7년 동안 긴 여행을 떠났다”…왜?
입력 2014-08-15 16:51 
홍인규
홍인규, 아내와 동거 시작하게 된 이유는?

홍인규, 홍인규

‘자기야에서 홍인규가 아내와의 과거를 고백해 화제다.

14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자기야)에서는 과거 아내와 동거했던 기억을 회상하며 아내에 대한 애틋한 사랑을 드러내는 홍인규의 모습이 그려졌다.

홍인규는 결혼 전 여자친구와 여행을 간 적이 있냐”는 김원희의 물음에 7년 동안 긴 여행을 떠났다”고 말해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이어 그는 저는 스무 살이 넘고 아내는 고등학교 3학년 겨울 방학 때 함께 가출을 감행했다. 그래서 무보증 50만 원 짜리 방에서 대출을 받아 동거 생활을 시작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그 때는 춤을 추고 있어서 레게 머리를 하고 힙합 바지를 입고 다녔다. 그 모습으로 허락 받으러 장인어른 집에 찾아갈 용기가 없었다”며 아내를 고등학교 졸업은 해야 하니 졸업식만 보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홍인규는 아내를 위해 성공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고, 2, 3년 정도를 준비해 개그맨 공채에 합격했다. 그 날, 아내를 데리고 바로 처갓집으로 가서 결혼 허락을 받았다”며 철없던 과거 때문에 힘들었을 부모님께 죄송함을 드러냈다.

한편 ‘자기야는 아내 없이 홀로 처가에 간 사위가 장모(장인)와 함께 하며 변화하는 모습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찾아보고자 하는 예능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11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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