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금융당국, KB금융 LIG손보 편입 심사 착수
입력 2014-08-15 14:17 
금융당국이 KB금융지주의 LIG손해보험 인수를 승인할지에 대한 심사에 착수했다.
금융위원회는 15일 최근 KB금융지주가 LIG손보를 자회사로 편입하기 위한 신청서를 제출해 금융감독원에 세부 심사를 위탁했다고 밝혔다.
인수합병의 승인 여부는 신청 접수 후 두 달 이내에 결정이 내려져야 하기 때문에 내달말 금융위 회의에서 결론이 날 전망이다.
금감원은 금융위로부터 관련 서류를 넘겨받아 KB지주와 LIG손보의 경영건전성, 경영상태, 인수에 따른 전반적인 사업계획의 타당성 등을 심사 중이다.

KB금융은 내달 말 금융당국의 승인이 떨어지는 대로 10월 1일부터 LIG손보를 KB손보로 이름을 바꿔 공식 출범시킬 계획이다.
KB금융지주는 지난 6월 인수경쟁 끝에 LIG손보의 우선 인수협상대상자로 선정, LIG그룹과 LIG손보의 지분 19.47%를 6850억원에 인수하기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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