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쇼미더머니3` 산이, 바스코 무대 비판…"쇼미더기타 인지 모르겠다"
입력 2014-08-15 13:42 
사진출처 : Mnet 방송영상캡처
'산이'

'쇼미더머니3' 프로듀서 산이가 바스코의 무대를 비판했다.
지난 14일 밤 방송된 케이블TV Mnet '쇼미더머니3' 7화에서는 지난 단독 공연 미션에서 각 팀 1위를 한 도끼-더 콰이엇 팀과 스윙스-산이 팀의 대결이 공개됐다. 이에 도끼-더 콰이엇 팀의 바비와 스윙스-산이 팀의 바스코가 1차 공연 4라운드 대결을 펼치게 됐다.
이날 산이는 자신의 팀인 바스코의 음악을 듣고 "이 프로그램이 '쇼미더머니'인지 '쇼미더기타'인지 모르겠다"며 락이 섞인 바스코의 힙합에 불만을 표했다.
그러자 바스코는 "내가 14년 동안 힙합을 해왔다. 판소리에 랩을 해도 내가 하면 힙합이다"라며 "내가 자꾸 틀리다고 이야기하는데 나는 틀리지 않았다. 결과로 보여주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에 산이는 "이번 무대의 주제가 'I am' 아니냐. 내가 아니라고 해도 바스코가 맞다고 하면 그대로 둬야 하는 것"이라며 "바스코 형 마음대로 하세요"라고 바스코의 의견을 존중했다.
이날 '쇼미더머니' 바스코는 록사운드가 짙은 '플레스&블러드(Flesh&Blood)'와 '게릴라스 웨이(Guerrilla's Way)' 무대를 선보였다. 밴드와 무대를 꾸민 바스코는 상의를 탈의하며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여 관객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이어 뮤지컬 배우 차지연은 공연 중간에 강렬한 블랙 의상을 입고 등장해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이며 바스코와 합동 무대를 펼쳤다. 두 사람의 파워풀한 무대는 관객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산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산이, 이겨서 다행이네" "산이, 마지막에 존중해줬네" "산이, 차지연도 나왔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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