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한바퀴’ 오영욱 “내가 바로 엄지원 남편” 수줍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인턴 기자] 건축가 오영욱이 아내 엄지원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14일 오후 MBC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동네한바퀴'(연출 이지선)에서는 신동엽, 노홍철, 여진구, 오영욱이 서촌(종로구 청운 효자동)의 골목들을 탐방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신동엽, 노홍철과 처음 만난 오영욱은 "안녕하세요. 오영욱입니다. 엄지원 남편입니다"라며 자신을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노홍철이 "어떻게 만났는지 궁금하다"고 묻자, 신동엽은 "돈 때문에"라며 "엄지원 씨가 돈이 많아서"라고 특유의 능청을 떨어 또 한 번 웃음을 유발했다.

오영욱이 "저희는 첫사랑"이라고 애정을 과시하자, 이를 들은 노홍철은 "난 아직 한 번도 사랑을 못 해봤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신동엽이 "넌 계속 엔조이만 한 거냐"고 지적을 해 폭소를 자아냈다.
앞서 배우 엄지원과 오영욱은 지난 5월 백년가약을 맺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동네 한바퀴'는 대한민국의 숨은 동네들을 찾아 여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동네 한바퀴를 접한 누리꾼들은 "동네 한바퀴, 대박이다" "동네 한바퀴, 여진구 정말 좋다" "동네 한바퀴, 신동엽 진행 웃기다" "동네 한바퀴, 엄지원 남편 분 성격 좋아보이시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