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강원도-원주시, 원주기업도시 이전기업 2개社 투자협약 체결
입력 2014-08-15 10:59 
14일 원주시청 투자상담실에서 원주기업도시 이전기업 투자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좌로부터 한희상 ㈜에이치엔써지컬 대표, 석종민 ㈜폴리원 대표, 이재성 ㈜한국설제 대표, 최문순 강원도지사, 원창묵 원주시장
강원도와 원주시는 지난 14일 원주시청 투자상담실에서 의료기기 전문기업 ㈜에이치엔써지컬, 제설기계 전문기업 ㈜한국설제 총 2곳과 원주기업도시 이전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투자협약을 체결한 2개사는 원주기업도시내 각각 약 10,023㎡(3302평), 3,966㎡(1200평) 부지에 72억원, 45억원을 투자해 지역주민 150여명과 30여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이번에 원주기업도시로 이전하는 ㈜에이치엔써지컬(대표 한희상)은 2010년 3월에 설립해 일회용 내시경투관침, 클립 등 의료기기 생산업체이며, ㈜한국설제(대표 이재성)는 2010년 4월에 설립해 자주식 제설기계를 생산하고 있다.
유재원 원주기업도시 대표는 "지난해 지원우대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입지 보조금을 비롯해 법인세 감면 혜택 등 풍부한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고, 금년 1단계 부지조성공사 준공을 앞두고 있어 활발한 기업 유입이 이뤄지고 있다"며 "기반시설과 교통 인프라 등 쾌적한 근로환경을 조성해 입주 기업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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