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조수미 "정말 떨려서 말이 안나와"…뭉클 그 자체!
'조수미' '성모승천대축일 미사'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소프라노 조수미가 프란치스코 교황이 내한해 집전하는 ‘성모 승천 대축일 미사에서 특별공연을 가졌습니다.
5일 조수미는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성모 승천 대축일 미사에 올랐습니다.
이날 교황은 강론을 마친 후 세월호 희생자 가족과 생존 학생들을 직접 면담하며 참사의 충격과 슬픔을 위로할 예정입니다.
특별공연으로 초청된 조수미는 평소 독실한 카톨릭 신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앞서 조수미는 연초 앨범 발매 인터뷰를 통해 "나는 가톨릭 신자이고 가장 존경하는 분이 프란치스코 교황님이라 그 분 앞에서 노래를 하는 게 소원이다. 내가 얼마나 교황님을 존경하는지, 직접 눈을 보면서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날 조수미는 바흐(Bach), 구노(Gounod)의 '아베 마리아', 엔니오 모리꼬네의 '넬라 판타지아', 러시아의 작곡가 이고르 크루토이의 '라 판타지아'를 비롯해 본 미사에서 부를 '파니스 안젤리쿠스' 등 지난 4월에 발매된 앨범 'Only Bach'의 수록곡을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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