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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 1250만 관객 돌파..‘광해’ 넘어 역대 흥행 5위
입력 2014-08-15 09:46 
사진=포스터
[MBN스타 두정아 기자] 영화 ‘명량이 125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흥행순위 5위에 이름을 올렸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명량은 전날인 14일 42만6970명의 관객 수를 기록하며, 27만9203명이 관람한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30일 개봉한 ‘명량은 개봉 16일 만에 이로써 총 1256만2472명을 모아 ‘광해, 왕이 된 남자(1231만 명)를 제치고 역대 흥행순위 5위를 꿰찼다.


15일 광복절 연휴를 맞아 ‘명량은 ‘아바타(1362만) 제치고 한국영화 1위의 기록을 8년 만에 갈아치울 것으로 전망된다.

‘명량은 명량대첩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전라도 광양에 초대형 해전 세트를 제작하고 실제 바다 위에서의 촬영을 감행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통해 기존 한국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전쟁의 볼거리와 액션을 스크린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최종병기 활 김한민 감독이 연출했고, 최민식과 류승룡, 조진웅, 김명곤, 진구, 이정현 등 연기파 배우들까지 가세해 완성도를 높였다.

두정아 기자 dudu0811@mkculture.com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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