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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제로 장어집, 대박집 믿고 먹었더니…충격적인 위생상태
입력 2014-08-14 23:29 
불만제로 장어집
불만제로 장어집 논란

불만제로 장어집, 불만제로 장어집

불만제로 장어집이 화제다.

13일 방송된 MBC '불만제로 UP'(이하 '불만제로')에서는 '수상한 장어의 진실'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공개한 음식점은 방송을 탄 후 대박집으로 탈바꿈한 경기도 남양주의 9900원 장어 집이었다.

저렴한 가격으로 대박을 이어오던 해당 장어집에서 제작진이 직접 장어를 주문해 보니 실제 장어 크기는 몹시 작게 나왔다.

이에 제작진은 풍천 장어가 맞냐고 물었고, 장어집 사장은 "양식장도 있는데 거짓말 하겠느냐"고 당당하게 대답했다.

하지만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이 단속에 나서자 장어집 사장은 "여러 곳에서 장어를 가져온다"고 말을 바꿨다. 또 불만제로 제작진은 장어집 사장이 언급한 양식장을 직접 찾아갔지만 주소지엔 폐공장만 있었다. 특히 9900원 장어의 실체가 시중에서 유통되는 저렴한 이종 민물장어라는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안겨줬다.

뿐만 아니라, 또 다른 장어집은 충격적인 위생 상태로 시청자들을 경악하게 했다. 파리가 날아다니는건 기본이며 폐수로에서는 악취가 진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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