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이노션 지분 30% 매각
입력 2014-08-14 22:19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보유 중인 이노션 지분 40% 가운데 30%를 모건스탠리PE, 스탠다드차타드(SC)은행 등 글로벌 재무적 투자자(FI) 3사에 매각했다.
이노션은 14일 정 부회장이 이노션 지분 30%를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투자은행(IB) 업계 등에 따르면 모건스탠리PE, SC은행, 아이솔라캐피탈은 정 부회장의 지분을 각각 20%, 7.5%, 2.5%씩 인수했으며 주당 거래가격은 55만5556원으로 매각금액은 총 3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로써 이노션 지분구조는 정성이 고문 40%, 모건스텐리PE 20%, 정의선 부회장 10%, 현대차 정몽구 재단 10%, 스틱인베스트먼트 10%, SC은행 7.5%, 아이솔라캐피탈2.5%로 변경됐다.
이노션은 지분 매각과 관련해 "글로벌 성장 전략의 일환"이라며 "글로벌 재무적 투자자 유치에 이어 전략적 투자자 유치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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