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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감독 “선수들의 집중력 칭찬하고 싶다”
입력 2014-08-14 22:10 
염경엽 넥센 감독이 14일 목동 두산전을 마친 후 선수들의 집중력을 칭찬했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강윤지 인턴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14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서 두산을 8-2로 꺾고 기분 좋은 3연승을 달렸다.
염경엽 넥센 감독은 이날 경기를 마친 뒤 서건창의 선두타자 홈런부터 이택근, 강정호까지 홈런 세 방으로 좋은 출발을 했고 박병호의 3타점 덕분에 리드를 유지할 수 있었다”며 응집력 있는 타선의 모습에 흡족해했다.
염 감독은 이어 (선발투수) 김대우가 시즌 최고 피칭을 했는데 싱커가 좋아져 앞으로 좋은 투구가 기대된다. 데뷔 첫 승도 축하한다”고 전했다. 또 최근 선수들이 힘든 일정을 보내고 있음에도 좋은 집중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칭찬했다.
패장 송일수 두산 감독은 두 차례 만루 찬스에서 득점에 실패하면서 경기를 어렵게 끌고갔다”며, 이날 선발로 나섰던 마야의 투구에 대해 볼은 나쁘지 않았지만 너무 쉽게 승부하다가 적시타를 많이 허용하는 경향을 보였다”고 평했다. 이어 내일 넥센과의 시즌 마지막 경기인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는 말로 내일 경기에 대한 각오를 드러냈다.
한편 15일 선발로 두산은 노경은을, 넥센은 오재영을 예고했다.
[chqkqk@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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