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북한 주민 2명이 도착한 교동도는 북한 땅과 가까이 맞닿은 곳입니다.
바닷길이 2.5 킬로미터밖에 되지 않아 헤엄쳐 넘어오는 탈북자들이 줄곧 있었습니다.
김민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북한 주민 2명이 헤엄쳐 도착한 곳은 인천 강화군에 있는 교동도.
백령도, 연평도와 더불어 북한 땅과 가장 가까이 맞닿아 있는 곳입니다.
바닷길을 통할 경우 최단거리가 2.5 킬로미터에 불과해 최근 귀순한 북한 주민들이 속속 발견되는 곳입니다.
지난 2012년 탈북자 1명에 이어 작년 8월에도 황 모 씨가 교동도에서 귀순 의사를 밝혔습니다.
특히 황 모 씨는 개성에서 맨몸으로 출발해 강화도 앞바다를 5시간가량 가로질러 교동도에 도착한 바 있습니다.
이번에 탈북한 2명도 섬에서 가까운 황해남도 연안군이나 개성 근처에서 헤엄쳐 온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평소 물이 깊고 빨라 일반인이 헤엄쳐 오기엔 쉽지 않은 곳이어서, 해병대가 배치돼 경계를 서고 있는 교동도.
하지만, 지난 7월 탈북자 한 명이 목선을 타고 백령도로 넘어오는 등 서해 최전방 경계에 구멍이 뚫린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민혁입니다.
영상편집 : 박기덕
북한 주민 2명이 도착한 교동도는 북한 땅과 가까이 맞닿은 곳입니다.
바닷길이 2.5 킬로미터밖에 되지 않아 헤엄쳐 넘어오는 탈북자들이 줄곧 있었습니다.
김민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북한 주민 2명이 헤엄쳐 도착한 곳은 인천 강화군에 있는 교동도.
백령도, 연평도와 더불어 북한 땅과 가장 가까이 맞닿아 있는 곳입니다.
바닷길을 통할 경우 최단거리가 2.5 킬로미터에 불과해 최근 귀순한 북한 주민들이 속속 발견되는 곳입니다.
지난 2012년 탈북자 1명에 이어 작년 8월에도 황 모 씨가 교동도에서 귀순 의사를 밝혔습니다.
특히 황 모 씨는 개성에서 맨몸으로 출발해 강화도 앞바다를 5시간가량 가로질러 교동도에 도착한 바 있습니다.
이번에 탈북한 2명도 섬에서 가까운 황해남도 연안군이나 개성 근처에서 헤엄쳐 온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평소 물이 깊고 빨라 일반인이 헤엄쳐 오기엔 쉽지 않은 곳이어서, 해병대가 배치돼 경계를 서고 있는 교동도.
하지만, 지난 7월 탈북자 한 명이 목선을 타고 백령도로 넘어오는 등 서해 최전방 경계에 구멍이 뚫린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민혁입니다.
영상편집 : 박기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