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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엉덩이 부상' 경기 도중 더그아웃 신호보내…"계획에는 전혀 없었다"
입력 2014-08-14 19:40 
류현진 엉덩이 부상 / 사진=MK스포츠


'류현진 엉덩이 부상'

경기도중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류현진이 엉덩이 근육 통증으로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14일(현지시간) LA다저스의 류현진은 미국 조지아주 터너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했습니다.

그러나 다저스가 2-3으로 뒤진 6회초 류현진은 B.J. 업튼에게 9번째 공을 던진 후 오른쪽 하체 통증을 호소하며 더그아웃 쪽에 '신호'를 보냈습니다.

이에 팀 닥터는 물론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까지 마운드로 달려가 류현진의 몸 상태를 살폈습니다.


결국 류현진은 제이미 라이트와 교체되며 마운드에서 내려왔습니다.

한편 경기가 끝난 후 다저스는 14일(한국시간) 구단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류현진의 부상은 오른쪽 엉덩이 근육에 통증이 생긴 염좌인 것으로 보인다"며 "15일 원정 경기까지는 팀과 동행하며 치료를 받고 16일 LA에서 자기공명영상(MRI)을 통해 검진을 받을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로스엔젤레스 타임스(LAT)는 이날 "다저스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진 것은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는 일이지만, 류현진을 부상으로 잃는 것은 다저스 계획에 전혀 없던 것"이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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