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원, UN 불화설 반응이…"웃음으로 넘겼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가수 출신 배우 최정원이 최근 화제가 된 'UN 불화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최정원은 14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마이 시크릿 호텔' 제작발표회에 참석, 최근 한 방송을 통해 화제가 됐던 UN 김정훈과의 불화설에 대해 털어놨다.
최정원은 "개인적으로 소통을 해야 한다는 것에 관심 없는 스타일이긴 하다"면서 "(불화설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본 적은 절대 없다. 그 스토리를 미국에 있을 때 들었는데, 웃으면서 넘겼다"고 말했다.
최정원은 "'무슨 이야기를 한 거야'라고 생각하며 마치 다른 사람 이야기를 보듯 봤던 기억이 난다"는 최정원은 "(김)정훈 형과 관계의 경우, 너무나 잘 지내고 있기 때문에 웃음으로 넘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논란이 됐던 이슈는) 제가 굳이 이야기 안해도 잘 정리되고 있더라"고 덧붙였다.
과거 김정훈과 함께 남성듀오 UN으로 활동했던 최정원은 팀 해체 이후 끊임없이 불거진 불화설에 대해 어떤 입장도 내놓지 않아왔기 때문에 이번 발언은 더욱 주목을 받았다.
한편 '마이 시크릿 호텔'은 대한민국 최고의 호텔에서 새 신랑과 예식 지배인으로 7년만에 재회하게 된 전 부부 남상효(유인나 분)와 구해영(진이한 분)의 꼬일대로 꼬인 결혼식, 그리고 전대미문의 살인사건을 그린 16부작 킬링 로맨스물이다. 18일 첫 방송.
사진 유용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