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남편도, 재산도 모두 떠나버린 '김연자 눈물'
입력 2014-08-14 17:47 
김연자 눈물 / 사진=스타투데이


'김연자 눈물'

가수 김연자가 이혼 심경을 고백해 네티즌의 시선을 모으고 있습니다.

김연자는 14일 서울 잠원동 리버사이드호텔에서 데뷔 40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이혼 하기 전 의지할 곳은 남편밖에 없었다"며 "때문에 금전적인 부분에 대해서 한 번도 따져본 적이 없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어느 날 봤더니 제 앞으로 된 것이 아무것도 없더라. 20-30대 때는 자신만만했다. 40-50대는 명예로 살아야 하고, 활동을 하려면 어느 정도 재산이 있어야 하는데 제 앞에 재산이 아무것도 없더라. 앞이 막막하더라"고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그는 "남편한테 물어봤더니, 아무것도 남는 것이 없다고 하더라. 제 히트곡이 재산이고 제 팬들이 재산인건 확실한데, 물질적으로 아무것도 없으니 갈 길이 막막했다"면서 "노래만 할 줄 알지, 아무것도 할 줄 몰랐다. 노래 외에는 아무것도 몰랐다"고 눈물을 보였습니다.


앞서 김연자는 지난 2012년 5월, 30년 동안의 결혼 생활을 정리했습니다.

당시 김연자는 한 방송에 출연해 전 남편이 스케줄과 수입 등 모든 것을 관리했고 자신은 수익에 관해 알지 못한다고 주장하며 위자료 역시 한 푼도 받지 못했다고 말하며 전 남편과의 갈등을 언급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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