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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살인 사건 용의자 검거, 범행 동기 알고보니…‘이럴수가’
입력 2014-08-14 17:30 
경산 살인 사건 용의자 검거
경산 살인 사건 용의자 검거, 범행 사실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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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살인 사건 용의자 검거가 화제다.

경북 경산경찰서는 13일 차량구입 문제로 마찰을 빚었던 중고차상사 운영자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김모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12일 오후 7시쯤 경산시 정평동 한 슈퍼마켓 앞 주차장에서 중고차상사 운영자 신모 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남성은 슈퍼마켓에서 식료품을 구입하고 나오다 변을 당했으며, 사건 발생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슈퍼마켓 주변 CC(폐쇄회로)TV 분석 및 통신수사 등을 통해 이날 오후 6시 10분쯤 충북 청주시 한 호텔에 숨어있던 피의자 김씨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는 '차량구입 문제로 숨진 신씨와 수 개월간 다퉜다'고 진술했다"며 "자세한 범행동기 등을 수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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