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아름방송, 중학생들이 제작하는 공익 영상 '제작캠프' 진행
입력 2014-08-14 17:02 
성남중학생기자단이‘제작캠프’에 참여해 공익광고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성남시를 대표하는 케이블방송인 ㈜아름방송네트워크(대표: 박상영)는 여름방학을 맞아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성남미디어센터에서 성남중학생기자단이 직접 공익광고 및 UCC영상을 만드는 '제작캠프'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제작캠프'에 참여한 ㈜아름방송네트워크와 성남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성남중학생기자단은 '제작캠프'를 위해 4개 학교씩 프로젝트 팀을 구성했습니다. 이들은 중학생들의 시각으로 바라본 공익 주제로 모든 제작 과정에 직접 참여해 9편의 공익광고 및 UCC를 제작했습니다.

캠프에 참여한 판교중학교 권민준 학생은 "학교폭력, 언어순화, 환경 등 청소년기 가장 중요하지만 놓치고 있었던 우리들의 다양한 주제의 공익 영상 제작을 다른 학교 친구들과의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영상 제작 교육뿐만 아니라 팀워크를 기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제작캠프'를 진행한 아름방송 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미래 방송인을 꿈꾸는 청소년들의 진로탐색에 많은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 며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중학생기자단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성남시 청소년들이 방송인의 꿈과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하반기에는 성남중학생들이 만드는 축제인 미디어페스티벌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번 '제작캠프'를 통해 제작된 공익 영상은 성남의 지역 채널인 ABN과 디지털케이블TV VOD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소개될 예정입니다.

성남중학생기자단은 성남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사업으로 올해 2기째 운영되고 있으며, 성남시 전체 37개 중학교, 총 74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중학생들이 직접 취재해 제작하는 'Dream High 2' 에 출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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