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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김민교, "아버지 종합병원 원장이었는데…판자촌에서 살았다" 무슨일?
입력 2014-08-14 16:22 
'라디오스타 김민교' '김민교' '강성진' '김수로'/사진=MBC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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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교가 가족사를 공개한 가운데 과거 김수로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습니다.

13일 방송된 MBC 예능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식상한 김수로와 단물 빠진 친구들' 특집으로 배우 김수로 강성진 임형준 김민교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습니다.

이날 임형준은 "김민교는 우리랑 급이 달랐다. 정말 부자였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김민교는 "과거 아버지가 종합병원 원장이었다. MBC 지정 병원이기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아버지가 큰 사기를 당했다. 완전히 바닥을 쳤다. 상상할 수 있는 것 그 이상이었다"며 "김수로는 반지하에 살게 됐고 나는 판자촌에 살았다. 가족이 흩어질 수밖에 없을 정도로 심각했다"고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한편 이날 김민교는 대학 입학 면접 당시를 언급하며 "나는 그때 쌍절곤과 봉을 들고 갔는데 다음 차례인 김수로는 산만한 덩치에 칼을 들고 서있더라"라고 추억을 회상했습니다.

이어 "처음 보는 내게 '운동 좀 하셨나봐요'라며 다가오는 김수로가 무서워 대답을 안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또한 김민교는 김수로와 중앙대 면접 탈락 후 서울예대 면접에서 똑같은 모습으로 다시 마주쳤다고 밝혀 또 한 번 폭소를 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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