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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3타수 무안타 2삼진…타율 소폭하락
입력 2014-08-14 16:21 
추신수가 탬파베이전에서 1번타자로 선발출장해 3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서윤 인턴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무안타로 침묵했다.
추신수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시즌 타율 0.245에서 0.243(423타수 103안타)로 떨어졌다.
추신수는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크리스 아처의 94마일 투심 패스트볼을 노렸으나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0-5로 뒤진 3회말 1사 후에는 볼카운트 2-2 에서 아처의 6구 95마일 패스트볼에 대응하지 못해 루킹 삼진으로 돌아섰다. 팀이 1-7로 뒤진 6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세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선두타자로 나온 추신수는 볼카운트 1-2에서 4구째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물러났다. 추신수는 8회 공격부터 다니엘 로버트슨으로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팀은 1-10으로 완패했다.
추신수는 전날인 13일 경기에서 동점 적시타 및 연장 14회 끝내기 안타를 때렸다.
[evelyn100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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