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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미국行 비행기 오른다…“영화 시나리오 작업 때문”
입력 2014-08-14 15:43 
서잔=MBN스타 DB
[MBN스타 금빛나 기자] 배우 이지아가 예정대로 미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이지아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소속사 관계자는 14일 오후 MBN스타에 이지아가 이달 중으로 미국으로 출국한다”며 갑자기 떠나는 것이 아니라, 오래전부터 준비해왔던 영화 시나리오 작업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지아가 시나리오 작가로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진 영화 ‘컨셔스 퍼셉션(가제)는 사람의 마음을 조작할 수 있는 기술이 생긴 미래사회에서 벌어지는 혼란을 그리는 작품이다.

최근 미국 제작사 마이바흐 필름은 약 100억 원 규모로 ‘컨셔스 퍼셉션을 제작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이지아는 본격적인 영화 촬영을 앞두고 현지 제작사와 마무리 작업 및 추후 진행사항을 논의할 계획이다.

지난 11일 SBS ‘힐링캠프에 출연한 이지아는 서태지와의 결혼 생활을 언급하며 7년간 가족과도 연락을 끊었다”고 주장해 논란이 제기됐다. 각종 루머가 불거지자 서태지 측은 공식입장을 발표하며 반박에 나섰다.

이지아의 재반박에 관심이 쏠렸지만, 이지아는 예정대로 미국으로 떠나면서 두 사람의 공방은 일단락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지아의 소속사 관계자는 개인적인 사정이라 어떻게 할 것이라고 말하기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이지아는 한 달 여 정도 미국에 머물면서 ‘컨셔스 퍼셉션 뿐 아니라 시나리오 작가로 계약한 다른 작품의 진행사항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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