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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해명, 이지아 발언에 반박 “루머 확대·재생산, 바로잡으려 한다”
입력 2014-08-14 15:12 
서태지가 이지아의 ‘힐링캠프 발언에 대해 해명했다.
서태지컴퍼니는 지난 13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지아의 발언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서태지 측은 11일 모 방송에서 서태지씨 관련 부분 중 사실이 아닌 부분들이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여러 루머들이 확대 재생산 되고 있기에 사실을 바로 잡으려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두 사람은 여느 평범한 가정의 남녀와 같이 양가의 부모님도 서로 왕래하며 정식 허락을 받고 교제를 했다. 두 사람은 미국에서 여행도 다니고 쇼핑, 외식도 하며 지냈다”며 서태지씨에게 미국에서의 생활은 아주 오래 된 일이지만, 그에게도 지워지지 않은 아픈 부분이기도 하다. 그리고 상대방의 아픔도 존중한다. 그 동안 서태지씨가 침묵해왔던 것은 두 사람이 함께 했던 과거와 그 시간들에 대한 책임감이 컸기 때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서태지 측은 더 이상은 사실이 왜곡 되어 일방적으로 매도되는 일이 없기를 바랄 뿐이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지아는 지난 11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서태지와의 만남에서부터 비밀 결혼생활 등에 대해 털어놓은 바 있다.
그녀는 16세의 나이에 미국 로스앤젤레스 한인위문공연에 온 그분을 우연히 만났고 얼마 후 큰 비밀(결혼)을 안게 됐다. 친구는 물론 가족에게도 얘기 못했다”며 부모님께 정말 큰 불효를 저질렀다. 누구에게도 알리면 안 됐기에 7년 간 가족과도 연락하지 않았다. 7년 후에야 부모님을 찾아뵀다. 그땐 상황이 그렇게 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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