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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션스, 日 ‘섬머소닉 2014’ 출연…본격적인 해외 활동 시작
입력 2014-08-14 14:51 
[MBN스타 송초롱 기자] 미래적인 사운드를 구사하는 밴드 솔루션스(THE SOLUTIONS)가 여름의 정점에서 ‘썸머 무브먼트츠(SUMMER MOVEMENTS)라는 타이틀의 캠페인을 펼친다.

솔루션스는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총 5일간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4번의 굵직한 공연을 선보인다.

가장 먼저 8월 15~16일 홍대 KT&G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톡, 댄스, 파티 포 러브(TALK, DANCE, PARTY FOR LOVE vol.2 SPREADDD)라는 제목의 단독 콘서트로 신호탄을 올린다. 모던록과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이 결합된 첨단 댄서블 사운드의 대표주자 솔루션스가 자신들의 개성을 가장 잘 묘사한 연작 공연으로, 지난해 처음 선보여 이미 호평을 얻은 바 있으며, 금년에는 디제이셋, 리믹스 등을 비롯한 몇몇 내용을 새로이 추가하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단독 콘서트가 끝난 직후에는 바로 출국길에 올라 국내에도 널리 알려진 일본의 초대형 음악 페스티벌 ‘섬머소닉 2014(SUMMER SONIC 2014) 아일랜드 스테이지에 출연한다. 소위 아시안 콜링이란 부제로도 널리 알려진 아일랜드 스테이지는 한국을 비롯 중국, 대만, 태국, 말레이시아 등에서 추천 받은 아시아권의 아티스트가 일본 음악팬과 관계자들에게 첫 선을 보이는 무대. 솔루션스는 일찍부터 그 가능성을 높게 평가 받아 섬머소닉 측에서 직접 섭외를 진행했음은 물론, 양일 가장 마지막 순서(헤드라이너)로 배정 받는 영예까지 누리게 됐다.

섬머소닉 출연 다음날인 18일에는 다수의 잡지 인터뷰와 라디오 출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썸머 무브먼트츠 캠페인의 마지막 일정인 19일에는 시부야의 클럽 ‘에그맨(Eggman)에서 클럽 공연까지 펼친다. 특히 솔루션스의 이번 일본 라이브(섬머소닉과 클럽 공연)에는 적잖은 현지 음악 관계자들과 아티스트들의 큰 관심과 더불어 현장까지 직접 찾아올 것으로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에 대해 솔루션스의 소속사는 이제 처음 해외 활동을 시작하는 솔루션스지만 그동안 동영상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은근한 호응을 얻어왔던 것이 사실”이라면서 특히 일본에서는 삽시간에 주목을 받았던 칵스와 같은 소속사 밴드라는 점과 더불어 다음날 23일 도쿄에서 펼쳐지는 해피로봇 밴드투어(데이브레이크, 소란, 솔루션스, 쏜애플 출연)의 전초전 성격이라는 점에서 남다른 호기심을 모으는 것 같다. 이를 시작으로 태국을 비롯한 몇몇 아시아 국가와 유럽 공연까지 현재 논의 중”라고 말했다.

한편 솔루션스는 ‘썸머 무브먼트츠 캠페인을 마무리 한 후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을 비롯한 각종 축제 출연과 더불어 새로이 기획 중인 리믹스 프로젝트를 준비할 예정이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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