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산 살인 사건 용의자 검거, 범행 동기는?…"차량 구입 문제로 다퉈"
입력 2014-08-14 14:30  | 수정 2014-08-15 14:38

경북 경산 살인 사건의 용의자가 충북 청주시 한 호텔에 숨어있다 검거됐다.
경북 경산경찰서는 "지난 12일 오후 경산시 정평동 한 슈퍼마켓 앞 주차장에서 중고차상사 운영자 신모(36)씨를 살해한 혐의로 김모(38)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신 씨는 슈퍼마켓에서 식료품을 구입하고 나오다 변을 당했으며 사건 직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목숨을 잃었다.
경산 살인사건 현장에 있었던 한 목격자는 "경산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났다. 범인이 분유 사러 나온 사람한테 칼을 휘두른 뒤 차량을 타고 도주했다"고 증언했다.

경찰은 이날 김 씨가 그간 차량 구입 문제로 신 씨와 수개월간 다퉈온 정황을 토대로 자세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이후 경찰은 김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경산 살인 사건 용의자 검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경산 살인 사건 용의자 검거, 엄중히 처벌하길" "경산 살인 사건 용의자 검거, 잡혀서 다행이다" "경산 살인 사건 용의자 검거, 세상이 흉흉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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