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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홈쿠첸, 상반기 영업익 101억…전년比 21% 감소
입력 2014-08-14 13:32 

리홈쿠첸은 올해 상반기에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1893억1364원, 영업이익 100억8021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5.8% 증가한 수치이나 영업이익은 20.94% 감소한 것이다.
상반기 전기 밥솥 부분의 매출은 1083억원으로 전년 대비 186억원의 매출이 증가하며 20.7%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리홈쿠첸은 미주, 러시아, 중국 등 해외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특히 중국 시장은 진입 2년 만에 국영면세점 CDFG, 고급 가전제품 전문매장 베스트바이(Bestbuy)와 쑨디엔(Shundan), 중국 최대 규모의 온라인 B2C 사이트 톈마오(Tmall)와 진둥(JD.com), 중국 3대 홈쇼핑 채널 UGO 홈쇼핑 등 유력 유통망을 공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리홈쿠첸의 2014년 상반기 중국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09% 성장했으며, 점차 그 성장폭이 확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보다 감소한 10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하이브리드렌지 신규사업 투자 및 해외 영업망 확대 등 중장기적 미래 성장의 발판을 다지기 위한 초기 투자비 집행에 따른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리홈쿠첸 이대희 대표는 "올 상반기에는 주력 사업인 전기밥솥 사업은 물론 전기레인지 신 사업의 성장을 바탕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증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하반기에도 프리미엄 밥솥을 지속적으로 개발 및 출시하고, 시장 가능성을 확인한 전기레인지 라인업 확대를 통해 매출 증대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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