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마트 트레이더스 수원점 개장
입력 2014-08-14 12:44 

창고형 할인점인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전국 9번째 점포를 경기도 수원에 개장했다. 이마트 측은 기존 경기도 용인과 안산, 인천 송림, 부산 서면에 이어 지난달 경남 양산점 개장 이후 한 달만에 수원점 문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점포는 이마트 트레이더스 가운데 최대 규모다. 층고가 8.5m 정도로 높은 데다 매장 면적은 1만1900㎡(3600평)에 달하고 주차대수도 700대가 넘는다. 1층에 식품매장과 카페테리아, 2층에는 가전.생활용품 매장이 들어서 있으며 나머지 3~5층은 주차장이다. 특히 이번 수원점이 들어선 지역은 신동택지개발예정지구로 소득 수준이 높은 30~40대 젊은층이 많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점은 개장 기념으로 랍스터와 갈치, 치즈 등을 특가에 판매하고 이마트 인기 와인인 G7도 트레이더스 단독상품인 'T7'으로 상표를 달아 내놓는다. 또 스위스산 자전거와 SKⅡ 화장품 등 병행수입 상품도 판매할 예정이다.
노재악 이마트 트레이더스 상무는 "최근 3년간 트레이더스 평균 매출성장률이 20%에 이르고 있다"며 "단독 상품을 꾸준히 기획해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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