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틀란타) 김재호 특파원] 갑작스런 부상으로 마운드에서 내려 온 류현진. 다음 일정은 어떻게 될까.
류현진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의 터너필드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에서 6회 도중 오른 엉덩이 근육에 통증을 느껴 마운드를 내려갔다.
클럽하우스 내 트레이닝실에서 치료를 받은 류현진은 일단 숙소로 귀가했다. 다저스는 15일 애틀란타를 상대로 마지막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때 클럽하우스 내에서 치료를 계속할 예정이다.
다저스는 15일 경기가 끝난 뒤 바로 LA로 이동한다. 류현진도 선수단과 같이 이동한다. 돈 매팅리 감독에 따르면, 류현진은 LA 이동 이후 16일 구단 주치의인 닐 엘라트라체 박사를 만날 예정이다.
근육 부상인 만큼, 정확한 상태를 알기 위한 정밀검진이 뒤따를 예정이다. MRI 촬영을 하고, 이에 대한 분석이 나와야 다음 행보가 정해진다. 상태가 심각하지 않은 것이라면 선수단에 머물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부상자 명단에 오르게 된다. 이럴 경우 이번 시즌 두 번째 부상자 명단 등재다.
결국, 정밀검진을 받을 것이 유력시되는 16일이 고비라 할 수 있다. 이 결과에 따라 류현진의 부상자 명단 등재 여부도, 다음 일정도 알 수 있을 것이다.
돈 매팅리 감독은 휴식 시간이 충분한 만큼, 다음 등판도 나올 수 있을 거라 ‘추측한다”며 류현진의 정상 등판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코레이아가 선택이 될 수가 있다”며 케빈 코레이아에게 한 차례 임시 등판을 맡길 수도 있다고 가능성을 열어뒀다.
류현진도 아프면 안 던질 생각”이라며 서두르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 둘의 발언을 종합해 보면 코레이아의 임시 선발 등판이 유력한 상태다.
현재 다저스는 코레이아의 합류로 선발진 운영에 여유가 있다. 류현진이 무리할 이유는 없다. 이를 모를 리 없는 그도 최대한 완벽한 몸 상태를 만든 뒤 다음 등판 일정을 저울질할 것이다.
[greatnemo@maekyung.com]
류현진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의 터너필드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에서 6회 도중 오른 엉덩이 근육에 통증을 느껴 마운드를 내려갔다.
클럽하우스 내 트레이닝실에서 치료를 받은 류현진은 일단 숙소로 귀가했다. 다저스는 15일 애틀란타를 상대로 마지막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때 클럽하우스 내에서 치료를 계속할 예정이다.
다저스는 15일 경기가 끝난 뒤 바로 LA로 이동한다. 류현진도 선수단과 같이 이동한다. 돈 매팅리 감독에 따르면, 류현진은 LA 이동 이후 16일 구단 주치의인 닐 엘라트라체 박사를 만날 예정이다.
근육 부상인 만큼, 정확한 상태를 알기 위한 정밀검진이 뒤따를 예정이다. MRI 촬영을 하고, 이에 대한 분석이 나와야 다음 행보가 정해진다. 상태가 심각하지 않은 것이라면 선수단에 머물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부상자 명단에 오르게 된다. 이럴 경우 이번 시즌 두 번째 부상자 명단 등재다.
결국, 정밀검진을 받을 것이 유력시되는 16일이 고비라 할 수 있다. 이 결과에 따라 류현진의 부상자 명단 등재 여부도, 다음 일정도 알 수 있을 것이다.
돈 매팅리 감독은 휴식 시간이 충분한 만큼, 다음 등판도 나올 수 있을 거라 ‘추측한다”며 류현진의 정상 등판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코레이아가 선택이 될 수가 있다”며 케빈 코레이아에게 한 차례 임시 등판을 맡길 수도 있다고 가능성을 열어뒀다.
류현진도 아프면 안 던질 생각”이라며 서두르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 둘의 발언을 종합해 보면 코레이아의 임시 선발 등판이 유력한 상태다.
현재 다저스는 코레이아의 합류로 선발진 운영에 여유가 있다. 류현진이 무리할 이유는 없다. 이를 모를 리 없는 그도 최대한 완벽한 몸 상태를 만든 뒤 다음 등판 일정을 저울질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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